코로나-19상황이 시작된지도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그 끝은 보이지 않지만, 서로 서로 조심하고 협조하면서 잘 이겨내고 있기에 모든 관련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합심단결하여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와중에, 도선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져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공지를 드리오니 참고하시고 선주나 선박의 선장님께도 잘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1.26.일 경인항에 입항하던 선박의 도선을 위해 승선한 도선사가 비상계단에서 미끌어져 넘어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고, 미끄러우니 평상시처럼 안쪽의 실내 계단으로 이동하겠다고 했음에도, 외부인은 실내로 들어올 수 없다며 실외 계단을 통해 선교를 향하다가 미끄러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미리 말씀드리오니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 외부 비상 계단에 Non-Slip 처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눈 또는 비가 오는 날이나, 야간도선 시, 외부 계단이 안전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내부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양해를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3. 인천항 도선사회 구성원 전원은 장갑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4. 외부 계단 등을 이용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치료비는 물론이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할 수 있으니,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고 안전하게 도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인천항도선사회 회장 배상 -